그리기전부터 그리고 업로드 할때마다 이래도 되나 싶은 것들이
기존 설정을 가지고 없는걸 만드는 정도의 2차 창작입니다.
항상 내가 이래도 되나 싶게 만들어요.
그래도 잘 만든(ㅡ었다고 평가받는) 2차창작물들의 예를 보면서 위안을 가집니다.
제가 잘만들었다는 건 아닙니다.
몇 차가 되었든 뭔가를 만든다는건 머리아픈 일인 것 같네요.
그래도 결국 그려왔습니다.
' 리리스와 사령관의 2세 + 이란성 쌍둥이 + 리리스의 모티브가 블랙맘바인가?(옛날에 나온 추측) '
크게 찝으면 이 쌍둥이들엔 저 셋이 들어가 있습니다.
대강 설명하면
오른쪽이 언니이고 검은 머리가 적습니다.
왼쪽은 속머리가 다 검고 얼굴에 점이 있습니다. 둘 다 귀걸이는 이것저것 낌.
원래는 남캐였음.
성별 고민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.
그거랑 관련된 고민이 너무 많았거든요.
좀 무리수도 많이 넣었었는데 여캐로 바꾸면서 이것저것 갈아버린 지금이 제일 낫네요.
대충 이런 이미지의 요리사 + 가정적 뭐 이런 식으로 하려고 했던 포티아 2세는
고민 3분끝에 이렇게 되었습니다.
오뚜기 3분요리~!
확실히 좀 야무진 요리포함 가사만능 성격좋음 뭐 이런 캐릭터보단
좀 더 나사 풀린듯이 헐렁한 친구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.
문제는 언제 쓸지 나도 모름;
그래도 머릿속에서 굴러다니던걸 꺼내놨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.
댓글